필자가 자주가는 블로그에 흥미로운 주제의 글을 봤다.
삼성 EX1과 ES28을 비교한 것이었는데...
거기에 흥미가 발동하여 저렴하게 하나 구입했다.
ES28보다 액정이 조금더 큰 ES30이다.
ES28과 ES30은 액정과 재질을 제외하면 거의 같은 물건이다.
필자는 물건을 한 번 구입하면 굉장히 오래쓰는 편이고...
SLR 위주로 쓰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컴팩트 카메라는 어떤지 궁금했다.
2004년에 나온 올림푸스 카메라 이후로 컴팩트 카메라는 구입하지 않았는데 이걸 써보니 일단 액정이 커서 좋다.
삼성 컴팩트 카메라의 보급형 라인이고 2010년에 나온 물건이라 중고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아래 사진은 그 동안 필자가 찍은 사진이고 보정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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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정보는 사진에 있다.
인물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대부분 개봉기이고 샘플 사진이 거의 없던데 일부러 샘플 사진 위주로 올린다.
↓ 이렇게 생겼다.
지금부터 샘플 사진...
↓ 영덕 앞바다
↓ 영덕 앞바다
↓ 영덕 앞바다
↓ 영해면 괴시마을과 영해고등학교 앞...
↓ 고래불 해수욕장
야경인데 당연 빛갈라짐 같은 건 없다.
↓ 고래불 해수욕장 입구
삼각대를 받치고 장노출로 찍은 건데 생각보다는 잘 나오는 편...
↓ 영덕 앞바다 파도...
반셔터를 해도 셔터랙 때문에 순간을 놓칠 수 있다. 움직이는 물체 찍을 때는 카메라 조작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듯...
↓ 동대구역 인근
↓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 찍은 것인데...
망원으로 최대줌을 당기면 화질이 많이 떨어진다.
↓ 동작대교
↓ 동작대교 아래
↓ 동작대교 위에서 찍은 것... 강에 이상한 무늬가 보인다.
감도를 400으로 놓고 찍었는데...
컨트를 높이면 이렇게 하늘에 노이즈가 자글자글해진다.
아무래도 보급형 컴팩트 카메라이다보니 최대한 감도를 낮추고 찍어야 이미지 품질이 좋다.
↓ 조계사
↓ 신정교 인근 야경
↓ 보라매공원
AF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데...
주광에서도 AF를 못잡는 경우가 꽤 있다.
필자 물건의 문제인지 아니면 제품 특성인지는 비교할 물건이 없어서 판단을 못하겠다.
↓ 보라매공원
↓ 보라매공원
↓ 보라매공원 F-4D 전투기
↓ 곡선길...
역시 망원은 화질이 별로다.
↓ 제한속도
↓ 광주송정역 플랫폼 구름다리
↓ 순천 인근 일출...
생각없이 감도 400으로 찍었다가 낭패본 사진...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다.
↓ 광주 교외에서 찍은 꽃
아웃포커스의 원리만 알면 컴팩트 카메라로 이 정도로 배경 날리는 것은 가능하다.
↓ 남양주 덕소 부근 일몰
결론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꽤 쓸만한 제품이라는 것...
특히 필자는 오래된 컴팩트 카메라 쓰다가 이걸 쓰니 액정이 커서 좋았다.
비싼 카메라와 저렴한 카메라의 가장 큰 차이는...
빛이 부족한 열악한 상황에서 얼마나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느냐의 차이가 큰데...
역시 이 제품도 광량이 풍부하면 나름 괜찮은 사진이 나오지만...
빛이 부족하면 사진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
ES30은 현재 단종으로 알고 있다.
지금도 ES 라인업(ES:삼성 컴팩트 디카의 보급형카메라를 지칭)은 계속 생산되고 있는데...
현재 SLR이나 미러리스 유저라면 ES 라인업 제품을 굳이 구입할 이유는 없어보이고...
카메라가 현재 없는 분이라면 ES라인 제품군을 구입해볼만한 것 같다.
보급기라는 위치에 충실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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