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배터리 BP-511, BP-511A

캐논 카메라에는 여러가지 배터리가 있다.

각 기종에 따라 쓰는 배터리가 각양각색인데...

그 중에는 같은 배터리를 쓰는 카메라들이 있다.

여러 카메라에 쓸 수 있는 배터리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BP-511, BP-511A이다.

BP-511과 BP-511A의 차이점은 용량차이다.

정품의 경우 BP-511은 1100mAh, BP-511A는 1390mAh이다...(비정품의 경우는 용량이 다름)

BP-511과 BP-511A의 차이점이...

정품, 비정품을 나누는 기준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는데 그건 잘못된 정보다.

↓ 아래 사진이 BP-511, BP-511A 배터리다.

왼쪽부터 캐논 정품 BP-511A, 캐논 정품 BP-511, 안스만 BP-511, 듀라셀 BP-511...

BP-511, BP-511A가 쓰이는 기종은 매우 많은데...

DSLR만 보면 아래와 같다.

EOS D30

EOS D60

EOS 300D

EOS 10D

EOS 20D

EOS 30D

EOS 40D

EOS 50D

EOS 5D

옛날 중급기 라인에는 모두 BP-511, BP-511A를 썼었다.

심지어 보급기라인의 300D에도 BP-511, BP-511A를 썼기 때문에 다른 보급기에 비해서 300D의 그립이 두껍다.(그래서 그립감이 좋은 편)

잘 모르는 분들의 경우 캐논에 D30, D60이라는 카메라가 어디있냐고 따지는 분들이 있는데 모르면 찾아봐라...

그리고 과거의 파워샷 구기종에서도 BP-511, BP-511A이 쓰이는 것이 있다.

최신 DSLR에는 채용된 바가 없지만 불과 몇년전까지 캐논 중급라인을 대표하는 배터리이기 때문에...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정품의 가격이 비싼 편이라...

보완책으로 정품에 비해서 다소 저렴한 독일 안스만 제품 같은 것도 많이 쓰며...

아니면 더욱 저렴한 비품 배터리도 많이 쓴다.

필자가 여러종류의 비품 배터리를 써본 바로는 비품 배터리도 크게 나쁘지 않았으나...

인터넷에 사용기를 보면 간혹 불량때문에 배터리가 부풀어올라서 빼내는데 애를 먹었다는 사람도 있다.

비품 배터리 중에도 나름 좀 알려진 제품이 있으니 그걸 찾아서 쓰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다.

비품 배터리의 경우 사용시간이 정품에 비해서 약간 짧은 편으로 보통 알려져있다.

때문에 비정품의 경우에는 BP-511이나 BP-511A의 이름의 차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위 사진에는 없지만 필자가 써본 비정품 BP-511 중에는 표기된 용량이 무려 1800mAh로 표시되어있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그 용량만큼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어쨌든...

인터넷 상에 이 배터리에 대해서 엉뚱한 이야기가 많이 보이는데...

잘못된 정보는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